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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룸을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킨 와이어 턱(Wire Tuck)

by 자동차가 좋은 범쥬르 2023.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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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의 포스팅은 튜닝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혹시 와이어 턱(Wire Tuck)이라고 들어보셨나요? 보통 자동차 튜닝이라고 하면, 외관을 다양한 파츠를 통해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방법이 보편적이고, 기존보다 성능을 높이는 파워트레인 튜닝을 해서 차를 즐기는 튜너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엔진 베이(엔진룸)에 관련된 와이어 턱(Wire Tuck)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와이어 턱(Wire Tuck)이 무엇일까요?

와이어 턱(Wire Tuck)은 성능적인 면보다는, 미적인 요소를 강조한 튜닝으로 다양한 튜너들이 외관에 스타일링 하듯 차량 컨셉에 따라 엔진룸에서 주요 부품들의 배선을 숨기고 도색이 되어있지 않은 엔진헤드를 포인트 컬러를 칠해 미관을 강조하는 튜닝 방식으로 외관의 컬러 조합을 일체감을 줘서 컬러 센스를 보여주기도 하며, 순정같은 외부모습에 비해 반전을 주는 공간이 되기도 합니다.

와이어 턱의 특징과 장단점

(해외 튜너 인스타 K_rarri 시빅 엔진룸)

와이어 턱은 미관을 우선시하는 튜닝방식이기에 엔진 후드(보닛)을 열었을 때 새로운 구조 배치를 통해 극적으로 깔끔하며 정리된 모습이 가장 큰 장점이며 와이어 턱을 함으로 일반 양산차량의 엔진룸과는 다른 훨씬 간결한 형태를 갖춘 덕에 세차가 편리합니다.^^ 단점은 외관과 같이 도색 및 철 재질 일명(빠우)광택이 돼있어 자주 닦아주고 관리해야 하며 미관에 치중한 탓에 각종배선을 펜더 안에 숨기기 때문에 엔진룸 정비 시, 펜더까지 뜯어야 하는 번거로운 정비성이 발생합니다.

그럼에도 와이어 턱을 하는 이유

(장점은 크게) 정돈된 엔진룸 모습 너무 예쁘지 않나요?
(단점은 작게) 펜더 오픈..글쓴이는 엄두가 안 납니다...

배선을 정비하려면 펜더를 뜯어야 하는 큰 에로사항이 있음에 정비가 어려워 진입장벽이 커 아무나 하지 못하는 매력이 가장 클 것 같습니다. 어중간한 차쟁이라면 엄두도 안 나는 와이어 턱 방식임에 애호가 사이에서 리스팩을 하는 분위기가 조성되며 자동차 애호가 사이에서 자신의 차량을 더욱 특별하게 보이게 만드는 것은 충분한 튜닝 방식입니다. 외부 스타일링에 그치지 않고 엔진룸을 통해 더 인상깊은 모습을 보여줘 자신만의 개성을 보여주는 매개체로 보다 더 완성도 높은 미적 감각이 예술 작품으로 보여져 해외 튜너들 사이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와이어 턱은 주로 OEM PLUS를 지향하는 튜너들이 선택하는 튜닝 방식입니다. OEM PLUS에 대해 간단하게 말하자면 겉모습은 양산모델에서 출고 당시와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현대적인 디테일을 가미한 성능과 미적인 면을 향상시키는 방식을 OEM PLUS라고 지칭합니다.

결론

OEM PLUS의 정석이 바로 이런 모습입니다!

글쓴이는 보통 차량을 튜닝할 때 형태는 기능에 따른다 (Form Follows Function)에 충실하려고 하는 편 입니다만, 이와 반대로 와이어 턱은 오직 미적인 면을 강조하는 튜닝 방식을 중점을 두지만, 아무나 하지 못하는 매력적인 튜닝 방식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차량을 통해 나만의 특별한 작품을 만들고자 하는 튜너들의 열정적인 모습이 멋지지 않나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OEM PLUS 튜닝 방식에 대해 자세히 다뤄보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