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F 오토모빌의 시작
RUF 오토모빌은 독일 바이에른주 운터알고이군 파펜하우젠에 위치한 포르쉐 컴플릿카 완성차 브랜드입니다. 1939년 알로이스 루프는 오토 루프의 상호를 달며 당시 일반 자동차 정비소로 시작해 여행용 버스 제작 사업도 시도했으나 성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이후 1960년에 창업주 아들인 알로이스 루프 주니어는 자동차 일을 하던 아버지를 따라서 자동차를 좋아하게 되어 스포츠카인 포르쉐를 정비하며 튜닝하면서, 스포츠카 사업에 관심을 기울여 본격적으로 RUF의 이름을 달고 포르쉐 전문 튜닝 회사로 사업을 이끌어나갔습니다.
포르쉐가 인정한 완성차 브랜드 회사 RUF
루프의 시작은 튜닝 업체였지만, RUF 오토모빌은 포르쉐 기존 양산 차량을 가져와서 튜닝(개조)하는 것이 아닌, 바디와 섀시를 공식적으로 포르쉐에서 공급받으며 엔진과, 주요 부품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RUF만의 방식으로 차량을 조립해 완성하는 방식으로 온전히 자동차를 생산하는 컴플릿카 브랜드입니다. 1977년에 최초로 포르쉐930에 RUF의 자체 개발 및 튜닝 기술을 선보인 모델을 시작으로 기존 포르쉐 성능보다 뛰어난 운동성능으로 전세계의 차를 좋아하는 모든이에게 주목받게 되었습니다 :) 이후 1987년에는 RUF CTR2 모델로 최고 속도 350km/h를 도달해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차량으로 기네스북에 기재가 되었을정도로 경쟁력 있는 상품성과 기술력을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RUF만의 독창적인 타협없는 디자인
RUF 오토모빌 모델의 대부분 원형의 과거 공랭식 포르쉐와 비슷해보이지만, 외장과 내장 부품의 형태는 아예 다른 모델의 것으로 봐도 무방합니다. 기존 포르쉐에서 없는 부품이면, RUF는 직접 자체 제작을 통해 제작 하며, 기존 완성차 브랜드의 퀄리티를 넘어 성능 뿐만아니라 디테일적으로도 대단한 장인 정신을 가진 완성도가 높은 회사로 차량의 외관을 살펴보면 헤드라이트 부터 도어 손잡이 까지 세부적인 디테일이 남달라 클래식 포르쉐 같지 않고 뉴트로 디자인의 정수를 보여준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RUF는 현재까지 80년이 넘는 역사로 혁신과 발전을 이뤄내고 있습니다. 항상 새로운 기술을 접목한 설계를 시도하는 모습이 뉴트로 하지만, 세련되며 최신형 포르쉐보다 단정한 모습 안에 강력한 성능을 숨긴 외관 디자인이 반전 매력으로 다가오지 않나요? 시대를 초월한 성능으로 RUF의 차량이 오늘날 포르쉐 아니, 자동차를 좋아하는 팬에게는 RUF의 행보가 언제나 끊임없는 관심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알로이스 루프의 이야기처럼 좋아하는 일에 몰두하다보면 성공적인 결과물을 보여주는 것 처럼 매사에 하고싶은 일을 주저하지 않고 열정적으로 임하다 보면 어떤 분야든 간에 좋은 결과로 돌아오지 않을까요? 오늘도 긴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다음에도 좋은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