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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미니 아닙니다! 미드십 퓨어 스포츠카 Stellera Type 10

by 자동차가 좋은 범쥬르 2023.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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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Stellera Vehicle Design (stelleradesign.com)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과 관련된 부분인 레스토모드 장르에 대해 자세히 작성해놨었는데요. 예전 포스팅으로 독자님들의 이해를 도울 수 있을 것 같아 링크 기재해놓겠습니다. ^^ 오래된 모델의 재해석 레스토모드(RESTOMOD) (tistory.com) 퓨어 스포츠카로 재탄생 시킨 Stellera vehicle design 사가 선택한 로버미니는 어떤 모델이었을까요?

로버미니의 역사

로버사의 미니는 1962년, 영국의 대표적인 국민차 로버미니의 슬로건은 "Small Outside Bigger Inside" 라는 콘셉트로 제작되었습니다.우리나라 대우 티코 슬로건 작은 차 큰 기쁨이 떠오릅니다. 시간이 지나 BMW에 인수되어 1994년 이후 미니쿠퍼 브랜드로 재탄생하며, 현대화가 되면서 차량 크기가 점점 커져 "MINI"라는 모델명이 무색해질 만큼 커졌다는 평이 자동차 애호가 사이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로 진정한 미니 팬들은 로버미니 까지가 진정한 미니라며 올드카 시장에서 로버미니의 가치는 시간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과거의 역사로부터 영감을 받다

사진 출처 : Andrew Basterfield | Flickr

Stellera vehicle design 사는 존 쿠퍼가 로버미니를 랠리카로 개조해 1964년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우승한 이력에 영감을 얻었습니다. 이 영광의 한 조각에 영감을 얻은 Steller 사는 type 10 모델을 보면, 독창적이며 고급스러운 실내외 디자인 속에 숨어있는 스포츠성이 잘 어우러져 있는 모습으로 매력적인 자태를 뽐냅니다.

스텔레라 타입 텐의 멋진 콕핏...

자동차 매니아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Stellera 사의 Type 10

브이텍이 작동하는 소리가 운전석 가까이 울려 퍼지는 상상을 해보면 황홀하지 않나요? ^^*

타입 텐은 어떤 모델일까요? 레스토모드 모델 답게 Stellera사의 type 10 모빌은 로버미니의 차체부터 다시 설계하며 앞에 있는 엔진을 트렁크 공간과 캐빈룸 뒷 공간을 이용해 기존 전륜구동이었던 로버미니를 미드십 방식(Midshil Engine Rear Wheel drive)으로 엔진은 전세계 자동차 애호가들이 환호하는 혼다(Honda)사의 K20엔진을 얹어 브이텍이 터지면 웬만한 타입 R 차량보다 극적으로 느껴질 것 같습니다. 미드쉽 브이텍 엔진을 지닌 소형차는 S660이 있는데 타입 텐은 NSX 만큼 다이나믹함을 원했나 봅니다. 로버미니로 이것을 가능하게 만든 Stellera vehicle desing 이름처럼 정말 낭만있지않나요? 본래의 차량 설계가 스포츠카로 설계되지 않은 차량을 이렇게 제작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자동차 매니아들의 상상 속의 일을 Stellera 사가 실현시켜 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요.

미드쉽의 운동성능에 걸맞게 제작한 Stellera

차는 잘 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멈추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타입 10은 파워트레인의 구조를 크게 변경한 만큼 하체 설계도 그에 걸맞게 제작했습니다. 리어에 엔진 무게가 실리면서 새롭게 디자인된 리어 서스펜션 너클은 오리지널 MINI의 운동성능을 고카트 필링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었으며, 전체적인 차량의 밸런스를 갖춰 운전자에게 주행에 자신감을 불어넣어 준다고 합니다. type 10의 브레이크는 Motul 브레이크가 장착되어 극한 조건에서도 버틸 수 있으며 브레이크 시스템과 더불어 와타나베 휠 디자인과 흡사한 Stellera 사의 휠 디자인은 뜨거운 브레이크 열기를 빼기 쉬운 스포크 디자인으로 제작되어 덕트 역할을 해줍니다. 타입 텐의 휠 형상을 보니 이 문장이 생각납니다.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Form follows function) 디자인 전공분야에서 빼놓을 수 없는 문장입니다^^

결론

Stellera Vehicle Design 사는 로버미니로 과거와 현재를 잇는 멋진 프로젝트를 보여줬습니다. 과거의 영광을 현재에 다시 연출해 준 Stellera 사에 박수를 보냅니다. 그들이 만든 타입 텐 모델은 작지만 어떤 차량 옆에 있어도 존재만큼은 어떤 모델보다 가장 큽니다. 이 모빌은 요즘 보기 드문 가벼운 공차중량(793kg)에 전세계 매니아들이 극찬하는 K20 VTEC엔진을 얹고도 초경량 퓨어 스포츠의 진수를 보여주며, 역사를 계승한 로버 미니의 클래식함과 현대적인 디자인이 공존하는 스텔레라 사의 장신 정신이 깃든 타입 텐 모델은 스텔레라 사의 자존심이자 상징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상으로 Stellera type 10에 대한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